[Home&Dream]강남 생활권 배후 주거지로 딱… 풍부한 녹지로 ‘도심속 공원’ 꿈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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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파크자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363-2 일대 상도10구역을 재개발한 GS건설 ‘상도파크자이’가 20일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7개 동, 전용 38∼84m² 총 471채 규모로 이 가운데 71∼84m² 95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 공급으로 선보이는 주택형은 남동향, 남서향이 주를 이루며 3층 이하 저층부에는 발코니가 설치돼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상도파크자이가 들어서는 상도동 일대는 강남 생활권 배후 주거지로 최근 2∼3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동작구 한가운데에 있다. 강남구청, 학동, 논현동, 반포동 등 강남 주요 지역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도 반경 1km 내에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도심 및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상도파크자이의 전체 사업용지 중 40%에 해당하는 1만2534m² 용지는 모두 공원으로 조성돼 도심 내 아파트에선 보기 드문 풍부한 녹지 환경을 자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일부 아파트 동에는 1층에 기둥을 세워 공간을 비우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한다. 또 계단식 지형을 활용한 ‘덱형 설계’를 적용해 아파트 1층이라도 지면으로부터 3∼5m 위에 배치된다. 저층 가구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일부 상층 가구에서 한강 및 관악산을 조망하기 쉽도록 한 설계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을 비롯한 입주민 휴게공간 6곳이 마련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

단지 주변에는 양화초, 영등포중·고교, 동작시립도서관이 있다. 단지 인근의 노량진동 대부분이 뉴타운으로 지정돼 있어 향후 아파트 단지 일대가 신길·흑석뉴타운과 더불어 여의도 및 강남권을 배후지로 하는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장석봉 상도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상도동 일대는 교통이 편리해 최근 2, 3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전세금이 높게 형성됐지만 인근 지역 대비 저평가돼 투자 가치가 높다”며 “상도파크자이는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m² 이하의 실속 평면으로 구성되고 대규모 공원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 공원’ 같은 아파트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서교자이갤러리에 설치된다.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2순위, 26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 1661-3289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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