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타이어, 슈퍼카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5월 27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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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는 고성능 차량을 위한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초고성능 슈퍼카 전용으로 디자인 된 ‘Michelin Pilot Sport Cup 2(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는 극한의 속도를 견뎌야 하는 레이싱 서킷과 일반도로에서 모두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독일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 자동차경주에서 최고의 랩타임을 기록했던 포르쉐 918 스파이더에 사용되었던 동일한 타이어로, 최근 자동차 마니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벤츠 SLS AMG 블랙 시리즈, 포르쉐 918 스파이더와 같은 슈퍼카에 독점 공급하며 그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미쉐린코리아에 따르면 자체 테스트 결과 신제품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는 이전 제품에 비해 트랙에서의 수명을 50%까지 연장시키면서도 더 빠른 랩타임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국내에서 19인치부터 21인치까지 9개의 사이즈를 미쉐린 서비스센터와 대리점에서 판매된다.

한편 미쉐린코리아는 매년 20%~30%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온로드 고성능 SUV 타이어인 ‘Michelin Latitude Sport 3(미쉐린 래티투드 스포츠 3)’을 함께 출시했다.

이 제품은 차량 제조사의 SUV 플래그쉽 모델인 포르쉐 카이엔, 포르쉐 마칸, BMW X5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제품으로 안전, 수명, 연비의 모든 성능을 최적화했다는 평가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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