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졸공채 서류전형 경쟁률 24 대 1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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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신입사원 대졸 공채에서 서류전형 평균 경쟁률이 24 대 1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14∼22일 298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크루트는 “서류전형 경쟁률이 기업 규모에 따라 높게는 300 대 1에서 낮게는 1 대 1까지 격차가 나타나 취업 쏠림 현상이 완화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인사담당자가 서류전형에서 가장 주의 깊게 살펴본 항목은 인턴·아르바이트 등 직무 관련 경험(56.0%)이었다. 이어 자기소개서(21.1%), 어학·학점·자격증 등 기본 스펙(16.8%) 등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자기소개서 유형으로는 ‘본인의 역량을 명확하게 표현한 자기소개서’라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40.9%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기업·직무에 맞는 스토리를 갖춘 자기소개서’(27.5%), ‘솔직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적은 자기소개서’(13.4%), ‘일목요연한 자기소개서’(9.7%) 등이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대졸공채#서류전형#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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