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옴니프리즈 제로’ 출시로 여름시장 공략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30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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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온 가운데 컬럼비아가 아웃도어 쿨링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www.columbiakorea.co.kr)는 자체 개발한 쿨링 기술 ‘옴니프리즈 제로’의 물량을 대폭 늘리고, 주력 상품 ‘쿨러 캐치 크루(Cooler Catch Crew)’를 비롯한 여름 냉감 제품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놓는다.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쿨링시장의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쿨러 캐치 크루(Cooler Catch Crew)
▲쿨러 캐치 크루(Cooler Catch Crew)

▲쿨러 캐치 크루(Cooler Catch Crew)

이를 위해 쿨링 상품군의 전체 물량을 전년 대비 4배가량 늘렸다. 점차 길어지는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냉감 제품의 물량과 여름 제품 비중을 대폭 강화한 것. 특히 지난해 첫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주력 제품이 모두 팔려 구매 문의가 이어졌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주력 제품인 ‘쿨러 캐치 크루’의 충분한 물량 확보에 주력했다.

날씨와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스타일도 다양화했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라운드넥, 브이넥 티셔츠 스타일을 늘려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을 병행하게 했다. 길어진 여름과 변덕스러운 간절기 날씨를 반영한 긴 팔, 7부 소매 티셔츠, 재킷도 출시했다. 팬츠, 모자, 팔토시 등 거의 전 상품에 ‘옴니프리즈 제로’를 적용했다. 가격대는 기능성과 스타일에 따라 2만~15만8000원이며, 전통적인 아웃도어 스타일부터 시티 스포츠룩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마케팅을 총괄하는 남수연 이사는 “지난해 옴니프리즈 제로의 성공적인 론칭에 따라 이번 여름엔 유사 제품이 등장하는 등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올해엔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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