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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일 머니’ 국내 대형 오피스빌딩 첫 매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22 10:25
2014년 4월 22일 10시 25분
입력
2014-04-22 03:00
2014년 4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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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석유기금 4775억에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기금(SOFAZ)이 서울 도심의 대형 오피스 빌딩을 최근 인수했다. 부동산업계는 이번 인수 건을 ‘오일머니’의 국내 투자가 시작됐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컨설팅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21일 SOFAZ가 서울 중구 을지로2가 파인애비뉴 오피스빌딩 A동을 총 4억4700만 달러(약 4775억 원)에 최근 매입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현재까지 서울의 오피스 시장에서 거래된 최고 금액이다.
SOFAZ 측의 매입대행을 맡은 쿠시먼 관계자는 “파인애비뉴 빌딩 매입은 중동계 석유 펀드가 한국 오피스 시장에 투자한 첫 사례”라며 “SOFAZ는 전반적인 한국의 경제 상황과 유동성이 좋은 서울 오피스 시장의 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대형 오피스를 매입하고 있는 SOFAZ는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네 번째로 서울에 투자했다. SOFAZ 측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추가 투자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애비뉴 건물은 지하 6층, 지상 25층 규모의 쌍둥이 빌딩으로 2011년 준공됐다. 현재 SK건설이 A동 전체(연면적 6만5000m²)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아제르바이잔
#석유기금
#오일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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