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맞춤형 복지와 시민참여 나눔 활성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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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2014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복지도시’ 부문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2010년 7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각종 공사를 연기, 취소, 축소할 정도로 긴축 재정을 운영하면서도 복지예산은 꾸준히 늘려왔다. 모든 시민이 대상이 되는 보편적 복지를 기본으로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와 시민이 참여하는 나눔 복지 활성화가 높이 평가 받았다.

성남시는 복지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각종 복지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민간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향상, 장난감을 빌려주는 아이사랑놀이터, 시립 지역아동센터 등 성남형 보육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과 어르신소일거리 사업에 5587명이 참여하고 있다. 엔씨 카페 등을 통해 222명의 다문화여성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행복·드림통장 사업’은 3년간 매월 10만 원의 본인 저축금에 매월 10만 원의 후원금이 통장에 쌓여 주거·교육·훈련·소규모 창업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성남시는 공공의료 서비스의 산실이 될 ‘성남시의료원’을 2017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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