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고혈압·당뇨병 심사 없는 고령자 전용 암보험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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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심사 없는 고령자 전용 암보험
AIA생명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생명의 한국지점은 61세에서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고령자 전용 암보험인 ‘무배당 꼭 필요한 100세 암보험(갱신형)’을 판매하고 있다.

매년 암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대표적인 암 취약 계층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노년층은 암보험 가입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낮다. 노년층의 경우 젊은 시절에 보험상품에 미처 가입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뒤늦게 보험에 가입하려고 해도 연령 및 건강상의 이유로 많은 신청을 받지 않는 보험사들이 많다. 최근 금융당국이 노령자 보험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이른바 ‘시니어 고객’들이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AIA생명이 내놓은 ‘(무)꼭 필요한 100세 암보험(갱신형)’은 고령층에 특화된 암보험 상품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10년마다 만기가 돌아오면 보험료가 갱신되는 상품이다. 고령자들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노년층에게 많이 나타나는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해서는 질병심사를 하지 않는다. 고령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상품 구성을 간단히 해 누구나 상품의 구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각종 특약을 통해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암이 발병하면 받는 보험금을 높일 수 있다.

AIA생명은 2012년 노년층과 과거 질병을 앓았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의 간편심사 건강보험을 내놓은 바 있다. 보험 가입 기준을 포괄적으로 완화해 상품을 선보인 지 8개월 만에 가입 건수 10만 건을 돌파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이번 ‘(무)꼭 필요한 100세 암보험 (갱신형)’ 판매로 보험소외 계층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꼭 필요한 100세 암보험(갱신형)’은 AIA생명 콜센터(080-205-5500)나 AIA생명 홈페이지(www.aiadirect.co.kr)에서 상담 및 가입할 수 있다.

▼ 충치부터 임플란트까지 폭 넓게 보장 받으세요 ▼
LIG손해보험


LIG손해보험은 성인을 위한 치과 치료 전용보험인 ‘LIG튼튼이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이 보험은 15세부터 5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3년 만기 갱신 상품이다. 최장 60세까지 치아 치료에 따른 각종 의료비를 보장해 준다.

임플란트 치료는 이 한 개에 100만 원, 브리지 치료는 50만 원의 보험금을 연간 3개 한도로 보장한다. 틀니를 치료하면 1회에 1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단, 가입 직후 1년간은 보험금을 받을 수 없고, 그 뒤로 2년간은 보험금 중 일부만 지급한다.

치아 보존과 발치에 대해서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크라운 치료를 하면 15만 원, 레진과 인레이 치료를 하면 이 한 개에 5만 원의 보험금이 나온다.

치과 관련 보장 외에도 60세까지 비갱신으로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골절진단비 등의 보장항목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 해지환급금의 80%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해 자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박연우 LIG손해보험 장기기획팀장은 “고액의 의료비가 드는 치과 치료는 대부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치아 전용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며 “저렴한 충치 치료부터 임플란트까지 폭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중장년층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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