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2만 여 근로자 둔 산업단지 인접해 임대수요 넘쳐

  • 동아일보

평택메트로하임

㈜바롬산업개발은 경기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에 도시형생활주택 ‘평택메트로하임’을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13층 공급면적 32∼45m² 299채로 이뤄진다. 전 가구에 에어컨, 냉장고, 드럼세탁기, 고급 비데 등을 풀옵션으로 제공한다. 국내 일류업체 상품으로 창호, 인테리어 등 내부 구성을 갖췄고 모든 가전제품은 삼성전자 제품으로 구성된다. 수납공간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포승산업단지는 27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2만여 명의 근로자를 배후로 두고 있다. 포승산업단지의 원룸은 대부분 지은 지 10년 이상 돼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고 근로자 기숙사도 부족해 신규 공급이 필요한 상태다.

삼성전자가 2016년 입주를 목표로 짓고 있는 수원사업장 2.4배 규모의 평택사업장과 LG전자 디지털파크도 가까워 개발로 인한 수요가 크다. 미군기지 평택 이전까지 맞물려 외국인 임대수요도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안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등이 갖춰져 있어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 강남구 수서지역과 평택을 잇는 고속철도(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500만 원대, 1채에 7000만 원대로 책정돼 있다. 1억 원 미만에 투자할 수 있어 20, 30대 수요자들의 문의도 많다. 계약자에게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준다. 회사 측은 “연 12%의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보기집은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에 있다. 1877-5511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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