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뮤다, 신개념 프리미엄 가습기 ‘레인(Rain)’ 한정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21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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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업계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일본 발뮤다가 전혀 새로운 개념의 가습기 ‘레인(Rain)’을 한국시장에 출시한다.

발뮤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초절전 공기순환기 그린팬 서큐, 자연의 바람을 재현한 그린팬, 초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공기청정기 에어엔진 등으로 잘 알려진 일본 프리미엄 가전회사다.

특히 초미세먼지를 막아주는 공기청정기 에어엔진은 작년 12월 판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3000대 이상이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테라오 겐(Terao Gen) 발뮤다 사장은 20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올 가을 출시 예정이던 가습기 레인을 2000대 한정 수량으로 국내에 먼저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와이파이 제외 버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발뮤다 제품들과 어울리는 음원을 함께 발표하기로 했는데, 이번 레인에는 CF 음악 감독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레몬트리와의 콜라보레이션 곡을 발표한다.

레인의 가습방식은 자연과 가까운 기화 방식으로 건조한 계절에 컵에 담긴 물이 자연스럽게 증발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기화 방식은 물 입자가 작아 호흡기에 자극을 주거나 집안이 눅눅해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으며, 소비전력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 증발량을 늘릴 수 있는 팬을 장착한 것도 레인만의 특징이다.


레인은 공기청정기 에어엔진 필터에 적용된 효소 필터를 사용했다. 레인에 흡입된 건조한 공기는 가장 먼저 효소 필터를 통과하는데 이 때 먼지가 걸러지며 필터에 코팅돼 있는 용균 효소가 세균과 바이러스를 분해한다. 깨끗해진 공기는 수분을 흡수하고 있는 가습 필터를 통과하면서 수분을 머금은 채 밖으로 배출돼 청정하고 쾌적한 실내 가습이 이뤄진다.

레인의 세련된 디자인과 간편한 조작법도 눈에 띈다. 물독을 형상화한 흰색의 레인 상부에 유기발광 디스플레이가 레인의 상태를 표시한다. 디스플레이는 급수를 시작하면 자동으로 수량을 표시하며, 급수가 끝나면 표준화면으로 돌아가 사용자가 레인의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은 본체 상부의 컨트롤 링을 회전시키거나 살짝 누르는 것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해 사용자에게 편리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기존 가습기의 가장 큰 불편은 세척이 힘들고 깨끗한 관리가 어렵다는 데 있다. 하지만 레인은 급수 용기를 본체에서 통째로 분리해 세제로 씻을 수 있기 때문에 청소가 간편하며 깨끗하게 관리 할 수 있다. 또한 미네랄이나 석회가 하얗게 굳어 성능을 떨어뜨리는 현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번에 특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레인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시회와 문스 콜라보 두 곳에서 사전 예약으로 판매하며, 사전 예약 기간은 26~30일까지다. 사전 예약 고객은 정상가(64만9000원)에서 10% 할인된 58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레인 클린세트(베이킹 소다, 구연산, 계량컵, 계량스푼, 바스켓)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레인 특별 판매가 끝난 뒤는 추가 구매가 불가능하고 올해 하반기 정상 출시 이후에나 만나 볼 수 있다. (문의 한국리모텍 ☎02-3271-7060)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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