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 충전기, 이마트 60곳에 설치… 포스코ICT가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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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와 이마트, 포스코ICT가 연말까지 전국 이마트 점포 60곳에 전기자동차용 충전기를 설치한다. 세 회사는 전기차 인프라 확대를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다음 달 24일 순수 전기차 ‘i3’를 내놓는 BMW코리아는 충전기를 제공한다. 포스코ICT는 충전기 설치 및 운영을 맡는다. 이마트는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12월에도 제주도에 충전기 30대를 기증한 바 있다.

이마트에 설치될 충전기는 ‘교류 완속 방식의 타입 1 모델’로 i3의 경우 1시간을 충전하면 약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 충전기를 이용하려면 포스코ICT에 일정 회비를 내야 한다. 회비는 미정이다.

이마트는 이번 합의에 따라 현재 10곳인 전기차 충전기 설치 점포를 연말까지 70곳, 내년 말까지 100여 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현재 전국 11개 점포에서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 중인 홈플러스도 올해 11개 점포에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전기차 충전기#BMW#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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