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퓨처 챌린저’ 본격 가동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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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채택 직원이 시제품 개발까지 주도

LG그룹은 3일 직원들이 신상품 아이디어를 내고 시제품 개발까지 도전해볼 수 있는 ‘퓨처 챌린저’ 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선 지난해부터 사내 포털인 ‘LG 라이프’를 통해 공모한 신상품·신사업 아이디어 중 스마트기기와 차세대 통신, 헬스케어 분야 6건이 최종 선정됐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직원은 자신이 팀장이 돼 5, 6명의 팀을 꾸려 앞으로 6개월간 실제 사업화에 도전하게 된다.

LG 관계자는 “팀원 구성도 각 아이디어에 관심이 있는 직원이 소속 계열사에 관계없이 지원하면 팀장이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LG는 이 프로그램 외에도 ‘LG 라이프’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다.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각 계열사 전문가로 구성된 임직원 컨설턴트 100명의 심의를 거쳐 해당 사업부서에 전달된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LG그룹#퓨처 챌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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