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ATS 쿠페 최초 공개 “6기통, 321마력의 파워”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월 15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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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개막한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캐딜락 ATS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ATS 쿠페는 캐딜락 최초의 콤팩트 럭셔리 쿠페 모델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역동적인 럭셔리 쿠페로서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캐딜락 제품 라인업을 근간으로 한 브랜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72마력의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과 321마력 3.6리터 6기통 엔진이 탑재됐으며, 후륜구동 및 사륜구동 모델로 선보였다.

ATS 쿠페는 가볍고 견고한 차체 구조를 기반으로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차체 중량 대비 출력을 통해 놀라운 수준의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선사한다. 기존 ATS 스포츠 세단 보다 최대토크가 14% 향상됐으며 최고출력 272마력의 2.0리터 터보엔진은 5.6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97km)까지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GM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한층 진화된 새로운 캐딜락 엠블럼을 선보였다. 브랜드의 디자인 발전 방향과 맥을 같이하는 새로운 엠블럼은 더 낮아지고 길어지고 날렵해진 최근 캐딜락 디자인의 변모와 한층 진화된 디자인 철학 ‘아트 & 사이언스’가 반영된 것이 특징으로 2014년 하반기 출시 모델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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