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글로벌 생산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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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9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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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경차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가 1호차 생산 이후 4년여 만에 글로벌 생산 100만대를 돌파했다.

29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2009년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1호차가 생산된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4년의 기간 동안 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에서 총 101만3930대가 생산됐다. 이 중 경차생산 전문공장인 창원공장에서 완성차로 68만7755대, 창원공장의 반조립부품수출방식(CKD)을 통해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등 지엠의 해외 공장에서 32만6175대가 만들어진 것.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이번 쉐보레 스파크 100만대 생산 돌파는 지엠의 글로벌 경차 개발 및 생산 본부로서 한국지엠의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스파크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지엠 기술력이 뒷받침돼 쉐보레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스파크는 한국지엠이 차량 개발을 주도해 탄생한 모델이다. 여기에 지엠의 기술력과 경차전문 생산공장의 노하우가 더해져 초기 제품 품질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5월 기존 쉐보레 스파크 모델에 GEN2 가솔린 엔진과 C-테크(C-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가속성과 실내 정숙성을 대폭 개선됐고 변속충격 없이 부드러운 주행을 구현한 스파크S를 선보였다. 스파크는 국내 시장은 물론, 유럽, 아시아,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을 포함, 전 세계 150개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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