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분기 매출 1조8000억, 영업익 2442억 달성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0월 28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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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2013년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8014억 원과 영업이익 244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0.8%, 9.9% 증가한 수치다.

2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뉴 S클래식(New S-Class) 등 독일의 3대 명차와 일본 3대 자동차의 북미 베스트셀링 모델에 대규모 신차용 타이어(Original Equipment) 공급을 확대했다.

특히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6%가 증가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기술력 강화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했다”며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국내 시장에서 초고성능 타이어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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