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BMW 3시리즈 맞설 콤팩트 세단 개발中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8월 13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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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월드카팬스
사진출처=월드카팬스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후륜구동 콤팩트 세단을 만들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는 12일(현지시간) 현대차가 BMW 3시리즈를 경쟁모델로 삼아 후륜구동 콤팩트 세단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대차가 RK라는 코드네임으로 2016년에 출시할 세단을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코드네임 RK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알려진 바가 없지만 신차는 올해 초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선보였던 HCD-14 콘셉트카의 전체적인 디자인, 제네시스 쿠페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다.

매체는 신차가 HCD-14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패스트백(지붕과 후부 사이에 계단이 지어져 있지 않고 매끈하게 된 형태) 루프라인, 길이가 짧은 프런트 오버행, 리어 오버행 등의 형태를 갖추고 BMW 3시리즈보다 크기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제네시스 쿠페에 탑재된 엔진과 같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나 아제라(국내명 그랜저)에 적용된 3.3리터 V6엔진을 탑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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