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노조 쟁의행위 않기로 합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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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노조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경영활동에 차질을 초래하는 쟁의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는 대신 복리후생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STX조선해양은 채권단이 자율협약 조건으로 요구한 이 같은 내용의 노사 동의서에 노조가 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조 찬성률은 59.4%였다. 채권단은 4월 STX조선해양의 계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는 실사 결과가 나오자 노사 동의서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STX조선해양은 워크아웃 전 단계의 기업정상화 과정인 채권단 자율협약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TX조선 노조#쟁의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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