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23년 연속 무분규 임협 타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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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23년 연속 무(無)분규로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19일 노사 양측이 잠정 합의한 임금협상안은 22일 노조 총회에서 찬성률 56.6%(투표 참여자 6970명 중 3945명 찬성)로 최종 확정됐다. 노사가 합의한 주요 내용은 기본급 월 7500원 인상, 성과배분상여금 350%, 회사 주식매입 지원금 200%, 교섭타결 격려금 280만 원 지급, 사내근로복지기금 30억 원 출연, 협력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이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한 단계 성숙된 노사관계를 만들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대우조선#무분규#임금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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