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기업의 미래]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방중 글로벌 경영전략 구상-점검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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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박근혜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 의장은 지난달 미국에 이어 이달 중국을 방문해 SK의 글로벌 경영 행보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김 의장은 27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되는 대통령 방중 일정 중 대통령 초청 한중 비즈니스 협력포럼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한중 경제인 오찬간담회 등에 참석해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식 일정에 앞서서는 현지에 진출해있는 계열사들을 방문해 현지 임직원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26일에는 중국 우시(無錫)에 있는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한다. 27일 오전에는 베이징(北京)에 있는 SK타워를 찾아 SK그룹의 중국 내 사업현황을 보고받고 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SK타워에는 2010년 출범한 SK차이나가 입주해있다. 김 의장의 방중에는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동행해 글로벌 경영 전략 구상을 도울 예정이다.

이달 현재 중국에는 120여 개 지역에서 1만2000여 명의 SK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SK는 에너지와 화학,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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