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또 급락…중국도 5일 연속 하락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5월 30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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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일주일 만에 또다시 급락하는 등 불안한 행보를 이어갔다.

30일 일본 증시는 5% 넘게 떨어진 1만3589.03p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일주일전 7% 폭락한 흐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인 것.

일본 증시는 시작부터 흔들렸다. 1.77% 하락 출발해 주가는 점점 내려앉았다. 엔화 강세가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된 탓이다. 엔화가 장 중 101엔 대에서 100.59로 떨어지면서 닛케이 평균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전 장의 경우 2.7%까지 상승했지만 오후에는 하락 반전했다.

업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중국 증시 역시 하락했다. 올해 처음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부진한 흐름의 연속이었다.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부동산주와 기술주가 부진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상하이종합은 전날보다 0.3% 내린 2317.75p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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