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40년 합작사업 美 코닝과 앞으로도 윈윈관계 지속”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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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호튼 코닝 명예회장 초청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오른쪽)과 제임스 호튼 코닝 명예회장이 22일 밤 서울 용산구 승지원에서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
이건희 회장, 호튼 코닝 명예회장 초청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오른쪽)과 제임스 호튼 코닝 명예회장이 22일 밤 서울 용산구 승지원에서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미국 코닝의 제임스 호튼 명예회장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승지원에 초청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와 코닝은 1973년 합작사인 삼성코닝을 설립한 이후 40년 동안 TV용 브라운관 유리, 액정표시장치(LCD)용 유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유리의 기술개발과 생산에 협력해 왔다.

두 사람은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협의한 뒤 글로벌 경제 현안과 대응 방안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이 회장은 “합작사업을 시작한 지 40년 만에 사업규모가 크게 성장한 것은 물론 협력 분야도 기술교류 등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윈-윈 협력을 계속하자”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코닝 측에서는 웬들 위크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로런스 맥리 기획총괄 부사장 등이 함께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이건희#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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