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거래소

[2013 Korea Top Brand Award]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세계거래소의 대형화, 통합화 추세에 대처하기 위해 2005년 1월 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코스닥위원회 등 기존 4개 기관이 합병하여 새롭게 출범한 통합거래소이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의 3대 시장의 통합 시너지효과로 글로벌 거래소들과 겨룰 수 있는 종합거래소가 탄생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거래되는 전통적인 주식시장이고, 코스닥시장은 기술력을 갖춘 첨단벤처기업 중심의 신시장으로 양 시장의 거래대금은 2012년 기준 세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파생상품시장은 주식, 채권, 통화 등에 대한 선물과 옵션 등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2012년 거래량 기준 세계 5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주가지수옵션 상품은 세계 1위 위상을 수년째 지켜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거래소는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의 채권, 주식워런트증권(ELW)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금융상품을 상장하여 투자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맞추어 창업 초기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한 코넥스시장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캄보디아거래소와 라오스거래소를 개설하였으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거래소 등에 채권거래시스템, 청산결제시스템, 차세대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