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최고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집…얼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9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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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억5천만원…2위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집 '64억원'

고급 주택이 즐비한 경기도 성남시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80억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성남시가 결정·고시한 '2013년 개별주택가격'에 따르면, 성남지역 최고 공시가격 단독주택은 분당구 백현동 정 부회장 저택(대지면적 4467㎡, 건물연면적 2952㎡)으로 82억5000만원이었다.

운중동 구자열 LS그룹 회장 주택(대지면적 7천166㎡, 연면적 427㎡)은 66억6000만원, 서현동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주택(대지면적 4644㎡, 건물연면적 1082㎡)은 64억3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장동 이건영 대한제분 부회장 주택(대지면적 2847㎡, 건물연면적 828㎡)과 시흥동 배우 전인화씨 주택(대지면적 1703㎡, 건물연면적 1028㎡)도 각각 45억5000만원과 36억1000만원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반면 가장 싼 집은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주택으로 1900만원이었다.

성남시 개별주택가격 공시대상은 분당구 4576가구를 포함해 모두 3만6347가구이며, 공시가격은 표준주택가격 현실화와 신분당선 개통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0.84% 상승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적정한 가격 결정을 위해 감정평가사 검증, 소유주 열람,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쳤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 가격은 다음달 29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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