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 인근 부동산에 수요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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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7일 16시 21분


동천을 살리는 것이 부산 도심을 새롭게 변화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근 동천 살리기를 위해 부산시와 관할 구청은 물론 시의회, 정치권, 시민단체까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부산진구는 도심을 관통하는 동천을 살리기 위해 '2013년 동천환경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시민이 동천을 찾을 수 있도록 미관을 개선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민단체에서는 ‘동천 재생 포럼’도 결성했다. 민·관·산·학 관계 전문가 16명이 참여하는 '동천 재생 포럼'은 앞으로 동천 복원 및 재생사업에 대한 단·중·장기 로드맵을 만들고, 복개천 복원의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학술적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기관과 단체들이 동천 살리기에 나서는 이유는 동천을 따라서 부산의 미래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성지곡 일대의 동물원 ‘더파크’와 그 아래의 부산시민공원(옛 하야리아), 양정~전포동의 송상현광장, 부전역세권, 그리고 서면과 하류부의 문현금융단지, 55보급창(이전 예정), 북항재개발 사업지까지 부산을 대표할 프로젝트들이 동천과 인접해 진행되고 있다. 동천이 살아나면 이들 프로젝트가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동천 인근의 부동산도 활기를 찾고 있다.
특히 동천 하류부의 문현금융단지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인근 배후 주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4년 6월 완공 예정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는 문현금융단지 내 단지의 상징으로 외관이 완성되어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건설, 부산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 외관 전경]
[포스코건설, 부산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 외관 전경]

인근에는 포스코건설의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가 배후 주거지로 유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현금융단지 입주가 완료되는 오는 2014년 말에는 약 4만 명 이상의 인구가 모이게 되며, 문현금융단지를 중심으로 고급 주택에 대한 수요가 기대되는 만큼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단지 내에 복합쇼핑몰이 조성되어 있어 상업시설의 역할도 가능하기 때문에 증가한 유동인구를 수용하기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8층, 5개 동 총 1,679가구(아파트 1,360가구, 오피스텔 319실)로 조성돼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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