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3.0]매장 영양사가 직접 상담하며 라이프스타일 고려해 맞춤 처방

  • 동아일보

우리나라 성인 남녀 중 절반 이상이 복용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기능식품이 보편화됐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유의할 점이 많다. 같은 제품이라도 먹는 사람에 따라 유용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원F&B가 수입·판매하는 건강식품 브랜드 ‘GNC’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GNC 매장에는 ‘NC(Nutrition Consultant)’라고 불리는 건강상담 영양사가 상주해 있다. 영양사 면허를 취득한 NC는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제품이나 선물용으로 적합한 제품을 추천한다. 이때 고객의 성별, 나이, 음주 및 흡연 여부,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고려하는 것은 기본이다. 식약청이 허용한 기능성 표시 기준대로 제품을 설명해주며 섭취 기준과 섭취량에 따른 정확한 정보도 전달한다.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관리법에 대한 조언도 제공해준다.

GNC는 1935년 창립된 70여 년 역사의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미국을 비롯해 52개국, 7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동원F&B는 2002년 7월부터 GNC와 제휴해 제품을 국내에 독점판매하고 있다.

2012년 현재 GNC는 국내 203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백화점 및 대형 유통점, 대형 종합병원, 면세점에 꾸준히 신규 매장을 개장하고 있다. 특히 GNC는 세계적으로 운영 중인 골드카드 회원제도와 180여 가지의 다양하고 전문화된 제품으로 진정한 의미의 ‘고객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GNC 매장은 단순히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장소가 아닌, 고객에게 올바른 식품을 섭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양 카운슬링 장소다. 이를 위해 450여 명의 상담영양사를 전문적으로 교육시켰으며 고객의 식생활 정보를 파악하고 면밀히 관리해 고객별 맞춤 영양상담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GNC의 스테디셀러 제품에는 종합비타민 ‘GNC 메가맨’, ‘GNC우먼스 울트라 메가’, 가임기 여성을 위한 ‘GNC 우먼스 프리나탈’ 등이 있다. GNC는 고객 분석을 통해 새로운 제품 개발도 하고 있으며 최근 수요가 커지며 주목받고 있는 다이어트, 피부미용, 모발영양, 스포츠 뉴트리션, 성 기능강화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GNC 전문영양상담팀 구양언 팀장은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품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섭취하는 사람의 성별, 나이, 음주 및 흡연 여부, 라이프스타일은 물론이고 질병, 가족력, 유전적 요인까지 고려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며 “개인 특성과 나이에 맞춰 비타민C, 글루코사민, 오메가3 등 필요한 영양성분을 함께 복용하면 건강을 챙기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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