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2.75% 5개월째 동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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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4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10월 금리를 연 3%에서 2.75%로 내린 후 5개월째 제자리에 묶어둔 것이다. 속도는 느려도 국내외 경제 여건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는 점 등이 동결 이유다.

한은은 이날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김 총재는 금통위 직후 가진 설명회에서 “수출이 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건설 투자가 소폭 증가했으나 소비 및 설비투자는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함에 따라 미약한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국내 경기를 진단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하나은행#금융통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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