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500억원 성공신화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 자서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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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4일 18시 31분


지난 1월말 프로방스출판사의 <좋아하는 것 99%보다 잘하는 것 1%에 승부를 걸어라>는 출간 즉시 네티즌 평점 9.86을 받으며 화제를 끌었다.

저자는 전국 90여곳 지점을 둔 골기테라피 전문점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 책은 자본금 500만원으로 시작한 한평 남짓한 화장품 가게에서 국내는 물론, 일본에까지 ‘골기테라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그의 인생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실 그가 책을 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일본에서 <약손명가식 골기셀프관리>를 출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놓은 기성작가다.

이번 책 <좋아하는 것 99%보다 잘하는 것 1%에 승부를 걸어라>는 그녀의 직업적 성공과 피부미용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기 보다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좌우명, 오늘에 이르기까지 크고작은 성공과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 등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다룬 자서전이다.

최근 화장품 전문브랜드 ‘에오스 보 떼’를 론칭하며 제2의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는 김 대표는 “좋아하는 것 대신 잘하는 것에 온힘을 쏟아라”고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즐거움의 원인이 되는 ‘좋아하는 것’과 재능을 의미하는 ‘잘하는 것’은 다르고, 성공하고 싶다면 이를 분명히 구분해서 잘하는 것을 선택,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재능에 집중해 성공을 한다면, 좋아하는 것을 취미로 삼을 수 있으니 이것이야 말로 행복한 인생이라는 것이 그가 사업을 통해 터득한 명쾌한 삶의 진리다.

김 대표는 또 ‘열심히 노력하면 작은 돈을 벌수 있지만, 큰돈은 운이 따라야 한다’는 일반론에 대해서도 자신의 성공을 예로 들며 “오로지 99%의 노력과 열정, 성실과 근면만으로 일궈낸 열매”라고 반기를 든다. 실제로 연매출 500억의 신화를 쏘고 있는 김 대표의 개인자산은 100억에 이르러 2011년 기준 개인소득세만 3억원을 냈다.

마지막으로 이번 자서전에 대해 김 대표는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자 인생의 모래밭에서 방황하고 있는 젊은이 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미래가 불안한 청년도 좋고 성공을 열망하는 누구에게라도 내가 겪은 일들이 작은 이정표가 되어 방향감각을 잡아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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