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졸채용, 집단토론면접 안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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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채 시작… 4500명 선발

삼성그룹의 상반기(1∼6월)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18일 시작된다. 채용 인원은 미정이지만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4500여 명 수준이거나 이를 약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집단토론 면접을 하지 않는다. 삼성은 지난해까지는 면접의 하나로 6∼8명이 특정 주제를 놓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펴는 집단토론을 실시했지만 이를 없애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원자는 임원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면접만 하면 된다.

지난해 하반기(7∼12월)부터 시행된 저소득층과 지방대 출신 우대는 올해에도 이어진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 인원 4500명 가운데 10%인 450명을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서 뽑았다. 삼성은 상반기 공채에서도 5%는 저소득층으로, 35%는 지방대 출신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삼성그룹#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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