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판매원의 진단은 잊어라! 진짜 내 피부타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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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6일 19시 06분


내 피부는 지성일까, 건성일까, 복합성일까?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지성, 건성, 복합성 피부는 기본적인 피부 분류지만 사실 우리의 피부는 이처럼 간단한 분류만으로는 정의하기 힘들다. 이런 분류 기준은 피부 타입에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까지 다루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피부 타입은 날씨에서부터 스트레스까지 모든 것으로 인해 바뀔 수 있다. 세계적인 스킨케어 전문가 폴라비가운은 자신의 실제 피부타입을 알기 위해서는 화장품 판매원, 미용사, 패션 매거진, 또는 피부과 의사들로부터 들어온 내 피부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잘못된 정보부터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단순히 제품 판매를 위해 만들어진 정보가 아니라 진짜 내 피부 타입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폴라비가운은 자신이 운영하는 뷰티사이트 폴라초이스 홈페이지(www.cosmeticscop.kr)를 통해 내 피부 타입을 확인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피부는 △호르몬 △피부장애 △유전 △흡연 및 간접흡연 △약물 △식습관 △스킨케어 프로그램 △스트레스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 △오염 △기후 등에 따라 타입이 결정될 수 있다. 또한 △알코올 △멘톨 △농후한 유연제 △막는 왁스 △향 △거친 스크럽 성분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세정 성분 △자극 성분 등도 피부 상태를 악화 시킬 수 있다. 때문에 이러한 요인들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 피부타입 알아내기 & 올바른 제품의 선택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차단하고 문제가 되는 성분들을 제거해 낸다면 피부타입을 결정하는데 한 발 더 다가간 것이다. 순한 클렌저로 얼굴을 닦고 최첨단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한 뒤 2시간 동안 피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반응 차트에 따라 체크하면 피부타입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때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합성 피부를 타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피부 타입을 파악해 내면 자신에게 맞는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인 규칙으로는 전통적인 로션 및 크림 타입은 중건성 피부에 적합하며, 젤 및 리퀴드는 지성 또는 여드름이 자주 나는 피부, 그리고 중건성 또는 약지성(복합성) 피부에는 가벼운 로션 및 세럼 타입이 가장 적합하다.

폴라비가운은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피부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부적합한 용기를 사용한 제품, 성분배합이 훌륭하지 못한 제품은 피부 타입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이라도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피부 타입이 무엇이든 가장 기본적인 피부 관리 비법인 자외선 차단 등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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