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주행 중 시동 꺼짐…디젤 승용차 425대 리콜

벤츠 ‘뉴 C220 CDI 쿠페’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젤 세단 C220 CDI, E220 CDI 425대가 엔진 흡기호스 균열 때문에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14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젤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생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엔진의 흡기호스에 균열이 생겨 엔진의 출력 또는 회전수가 제한되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1년 8월10일에서 12월12일 사이에 만들어져 국내에 수입·판매된 벤츠의 디젤승용차 2종 425대다.

해당 모델의 차주는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엔진 흡기호스로 교환받을 수 있다.

리콜을 하기 전 차주가 비용을 지불해 수리한 경우에는 서비스센터에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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