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남매 나란히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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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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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원태 씨 부사장 승진… 막내 조현민 씨는 상무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무와 장남 조원태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진그룹 오너 3세 3남매 중 막내인 조현민 상무보도 상무로 승진했다.

대한항공은 부사장과 전무 등 53명의 승진자 명단이 포함된 2013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4일 발표했다.

조현아, 조원태 부사장은 2009년 12월 30일 전무로 승진한 지 3년 만에 나란히 부사장직에 올랐다. 조현아 부사장은 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 호텔사업본부장, 객실승무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조원태 부사장은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다. 조현민 상무는 홍보·마케팅 담당이다.

대한항공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혁신적 경영전략과 위기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세계 최고의 객실 기내식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또 “소통을 통한 조직 활성화와 변화를 주도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중점을 두고 부문별 경영 성과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대한항공 <승진> △전무A 최준철 조병택 김용순 우기홍 문갑석 황철 △전무 함명래 김재호 정지영 김종대 도현준 △상무 김의호 박인채 최은주 김용철 마원 박병률 김윤휘 김석완 김원규 김장수 임천수 조용래 강대환 송기주 조성배 주성균 최수일 최호경 황인종 이성환 최정호 이용국 이상기 강금섭 △상무보 김철호 문지영 조정호 박찬혁 임관호 채종훈 전인갑 서준원 김인중 최덕진 조장희 김승복 유영수 장현주 이용
#대한항공#조현아#조원태#조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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