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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상사 뒷담화’가 직장 가십 최우선순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20 18:30
2012년 11월 20일 18시 30분
입력
2012-11-20 12:03
2012년 11월 20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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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41%는 회사에서 직장 상사를 소재로 한 가십(뒷담화)이 갈수록 늘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 최병권 연구위원 등은 2012년 9~10월 사이 직장인 22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한 '직장 내 가십, 가볍게 넘길 대상 아니다' 보고서를 20일 소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가십성 대화 소재 1위는 '상사의 리더십'(21%)이 차지했다. '동료에 대한 뒷담화'(17%), '연예인·정치인'(16%)이 뒤를 이었다. '보상·승진 불만'(14%), '사내연애'(9%) 역시 순위에 올랐다.
직장 내 가십성 대화가 과거보다 늘어났다는 응답(41%)은 '감소하고 있다(11%)'는 응답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
가십이 증가하는 이유로는 사회관계망(SNS)등 '디지털 매체의 발전'(28%)과 함께 '해고·임금·승진 등 직장 불안정 증가'(23%), '성과주의 강화로 경쟁·질투 심화'(17%) 등을 꼽았다.
최 위원은 "고용 등 직장생활에 대한 불안이 과거보다 증가했다"며 "조직, 상사, 동료의 언행에 대한 가십이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쓰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직장 내 뒷담화에 참여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31%가 '회사·타인 관련 정보 확보'를 들었다. '뒷담화를 통한 감정분출·스트레스 해소'(24%)는 그다음이었다. '동료 간 친밀감 형성'과 '나의 불만을 타인이 알아주길 원함'도 각각 16%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71%는 가십성 대화를 할 때 주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털어놨다. '긍정적인 이야기'(2%)의 35배에 달했다.
최 위원은 "가십은 일종의 의사소통 방식으로 조직이 건강하다는 지표로 볼 수 있다"면서도 "상사·동료에 대한 험담 위주의 부정적 가십이 팽배하면 생산성 하락, 조직 내 불신 조장 등 악영향도 크다"고 봤다.
그는 "(부정적) 가십이 증가한다는 것은 조직 내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건강한 가십 풍토를 만들려면 조직 내의 신속·투명한 정보 공유와 공정한 인사·대우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동아닷컴>
▶
[채널A 영상]
무례한 직장동료, 업무의욕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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