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I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포스코건설, 1인당 30시간 생활 속 봉사로 나눔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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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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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건설(부회장 정동화)의 ‘나눔 경영’은 임직원들의 일상 속에서 이뤄진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인당 연간 봉사 30시간’을 목표로 잡았다.

생활 속 나눔을 위해서다. 결과는 1인당 32.6시간. 보건복지부가 2008년 작성한 통계를 보면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평균 자원봉사 시간은 20.89시간이었다. 몇 년 전 통계지만 학생들의 ‘점수 환산용 자원봉사’ 시간까지 포함된 수치이므로 실제 평균은 훨씬 더 낮을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임직원들의 ‘30시간 생활 속 봉사’를 위해 단체 상해보험 가입, 봉사활동상 수여, 사회공헌 코디네이터 운영, 봉사활동비 지원 등 회사가 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올해 목표는 1인당 33시간.


2010년 5월, 사옥을 인천 송도로 옮긴 뒤부터는 인천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에 부심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사내 50개 부서가 50개 지역아동센터와 1 대 1 자매결연(one&one)을 맺고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 및 아동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매달 아동센터를 방문해 여가활동과 학습지도를 돕고 도배, 장판 같은 공부방 시설물 개보수도 해주고 있다.

정동화  부회장
정동화 부회장
‘포스코건설 스타일’에는 또 ‘T자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 있다. 광범위한 해외지역(―)에서, 일회성이 아닌 깊이(I)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지의 신뢰를 얻자는 것이다. 올해 7월 건설업계 최초로 대학생 봉사단 ‘해피 빌더(Happy Builder)’를 창단해 인도네시아 칠레곤 시에서 봉사활동 및 정(情) 나누기 행사를 가진 것도 그 일환이다.

해피 빌더 25명이 크라카타우-포스코 일관제철소 현장의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100여 명과 함께 칠레곤 시 인근 3개 마을의 초등학교 5곳을 개보수하고 일일교사로 나서 아이들에게 손톱 깎기, 양치질까지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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