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맥주의 맛과 향 담은 ‘리베스비어’ 국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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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2일 11시 22분


맥주의 계절 가을 맞아 ‘마법’ 같은 느낌의 리베스비어 찾는 고객 늘어

사람들은 왜 독일맥주에 열광하는 것일까. 이는 맥주의 나라라는 타이틀이 대변하듯 맥주 제조의 정통성과 자유로운 맥주문화가 녹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처럼 전 세계 어디에서나 으뜸으로 손꼽히는 독일맥주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에로틱비어’로 지난 5월 국내에 착륙한 ‘리베스비어’는 독특한 탄생배경으로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양조장을 운영하는 호프씨가 특정 첨가물을 넣지 않고, 제조 과정의 특수성을 통해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맥주를 만든 것이 ‘에로틱비어’인 ‘리베스비어’다. 독일에서는 마시면 특수한 느낌을 자아낸다고 해 ‘정력맥주’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이 맥주는 독일을 비롯해 유럽에서 일찌감치 주목 받은 바 있다. 특히 개발 당시 열린 밀라노 국제맥주박람회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해 유명세를 탔다.

리베스비어의 국내 수입을 담당하는 슈무커코리아 관계자는 “리베스비어를 국내에 수입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파격적인 브랜드 네임과 상표디자인, 탄생비화가 국내 정서에 맞지 않다는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리베스비어는 일찌감치 국내 맥주 애호가 사이에서 주목 받아 온 것이 사실. 이와 관련해 슈무커코리아 관계자는 “맥주 애호가들은 리베스비어를 단순히 정력맥주라고 생각하기보다 달콤한 벌꿀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에 이끌려 이 제품에 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전통적인 맥주의 제조, 숙성 비법을 고수하고 있어 맛이 일관성을 유지하고, 직접 손으로 저어가며 제조하는 맥주공정 방식이 맥주의 맛을 살리는 비법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제조하기 때문에 소량 생산이라는 희소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리베스비어는 세계맥주전문점 와바(WABAR)의 전국체인점과 맥주창고 등의 맥주 전문점에 판매되고 있다. 리베스비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수입업체 슈무커코리아 홈페이지(www.schmuck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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