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젊은이들, 세계를 무대로 과감한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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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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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강연

“한국 젊은이로서 위험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무대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가 되어 달라.”

이석채 KT 회장(사진)이 4일 포스텍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연 ‘항오강좌’ 특별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항오강좌는 이 대학 화학공학과 항오 김영걸 교수가 이공계 학생들에게도 인문사회 소양이 중요하다는 뜻에서 출연한 기금으로 비(非)이공계 인사를 초청해 듣는 강좌다. 2001년 이후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이 강연을 맡았다.

이 회장의 강연은 ‘정보통신기술(ICT)과 한국경제’를 주제로 한국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기술을 이용해 한국경제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다. 그는 “스마트폰 도입 이후 2년간 벤처기업이 1만 개 증가했는데 대부분 창업을 통해 창출한 것”이라며 스마트폰이 가져온 ‘스마트 혁명’으로 활짝 열린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젊은이들이 세계시장에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이석채#포스텍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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