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인치 옵티머스뷰2 28일 출시…갤노트2에 맞불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27일 09시 53분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와 동시 출격

LG전자가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2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28일 출시한다. 26일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와 맞붙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옵티머스 뷰2는 화면 크기와 해상도는 전작과 같지만 테두리(bezel)가 얇아져 세로 길이는 전작보다 약 7㎜, 가로 길이는 약 5㎜ 줄었다. 여기에 앞서 옵티머스G 등을 통해 선보인 사용자경험(UX)를 대거 포함시켰다.

또 서로 다른 두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할 수 있는 'Q슬라이드'와 스마트폰에 가전제품을 등록해 리모컨처럼 쓸 수 있는 'Q리모트', 44개 언어를 카메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번역해주는 'Q트랜스레이터' 등이 탑재됐다.

위험한 상황을 대비한 '안전지킴이' 기능과 메모하기 편리한 Q메모의 '겹쳐쓰기' 기능도 눈에 띈다. 디지털 필기구인 러버듐 펜 2.0은 전작보다 촉이 얇아졌다.

옵티머스 뷰2는 옵티머스G와 달리 LTE(롱텀에볼루션) 망으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VoLTE 기능도 지원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3G(3세대) 대비 연결 시간이 최대 20배이고 음성과 영상·데이터까지 고품질로 전송할 수 있다. 통화 중에 사진·동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창조적 UX를 통해 고객들이 다채로운 모바일 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옵티머스G와 함께 시장 판도를 바꾸는 전략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도 28일 동시 출시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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