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2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28일 출시한다. 26일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와 맞붙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옵티머스 뷰2는 화면 크기와 해상도는 전작과 같지만 테두리(bezel)가 얇아져 세로 길이는 전작보다 약 7㎜, 가로 길이는 약 5㎜ 줄었다. 여기에 앞서 옵티머스G 등을 통해 선보인 사용자경험(UX)를 대거 포함시켰다.
또 서로 다른 두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할 수 있는 'Q슬라이드'와 스마트폰에 가전제품을 등록해 리모컨처럼 쓸 수 있는 'Q리모트', 44개 언어를 카메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번역해주는 'Q트랜스레이터' 등이 탑재됐다.
위험한 상황을 대비한 '안전지킴이' 기능과 메모하기 편리한 Q메모의 '겹쳐쓰기' 기능도 눈에 띈다. 디지털 필기구인 러버듐 펜 2.0은 전작보다 촉이 얇아졌다.
옵티머스 뷰2는 옵티머스G와 달리 LTE(롱텀에볼루션) 망으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VoLTE 기능도 지원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3G(3세대) 대비 연결 시간이 최대 20배이고 음성과 영상·데이터까지 고품질로 전송할 수 있다. 통화 중에 사진·동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창조적 UX를 통해 고객들이 다채로운 모바일 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옵티머스G와 함께 시장 판도를 바꾸는 전략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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