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1080 ‘세계 최고속’ 칭호 얻어

  • 동아일보

1분에 1080m, 1초에 18m

1분에 1080m를 움직일 수 있는 세계 최고속 엘리베이터 ‘디 엘(The El) 1080’이 설치된 경기 이천시 현대아산타워.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1분에 1080m를 움직일 수 있는 세계 최고속 엘리베이터 ‘디 엘(The El) 1080’이 설치된 경기 이천시 현대아산타워.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최고속(最高速)’ 칭호를 얻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기전자기술 전문가 협회인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산하 ‘스펙트럼 라디오’ 특집방송에서 경기 이천시의 테스트 빌딩(현대아산타워)에 설치한 초고속 엘리베이터 ‘디 엘(The El) 1080’이 ‘지구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로 소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엘리베이터의 속도는 분속 1080m. 1초에 18m를 움직인다. IEEE 측은 취재를 위해 지난해 6월 현대아산타워를 방문해 이 엘리베이터를 직접 시승하고 개발진과 인터뷰를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관련 내용은 올여름 미국 전역에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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