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레이캠(RACam), 오토모티브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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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8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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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의 레이캠(RACam)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1년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인터내셔널 어워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델파이의 최신 센서 퓨전 제품인 레이켐(RACam)은 레이다 센싱, 비젼 센싱 그리고 퓨전을 위한 데이터 처리 및 계산능력을 단일 모듈에 통합한다. 이는 전속도 구간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Full Speed Range Adaptive Cruise Control), 어뎁티브 헤드램프제어(Adaptive Headlamp Control), 교통신호인식시스템(Traffic Sign Recognition), 전방충돌경고시스템(Forward Collision Warning), 운전자가 대처하지 못 하는 위험상황에서 자동 감속 및 정지하는 보행자감지(Pedestrian Detection) 및 전자동브레이킹(Autonomous Braking)과 같은 운전자지원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을 단일 모듈로 통합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단일 모듈로 통합한 델파이의 레이캠은 비 통합형 시스템 대비 경제적이며 가볍고 작아졌다. 이 레이캠 하나로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동 위험 시 자동으로 차량을 정지시키는 등 위험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미처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룸 미러 뒤쪽의 전면 유리에 장착에 될 정도로 소형화됐다. 기존의 레이다는 차량 앞 쪽 그릴 뒷면에 장착되는 반면 델파이의 레이캠은 충돌 부위에서 떨어진 위치에 장착됨에 따라 전면 충돌에 의해 발생하는 수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

델파이 유럽 전자제어사업부 디트리쉬 폰 베어 메니징 디렉터는 “델파이는 운전자지원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을 여러 종류의 차량에서 경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레이캠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운전자지원시스템을 제공함에 있어 다수의 센서에서 발생되는 비용을 절감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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