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년 근대식 병원인 제중원 창립 이후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의료의 선진화를 이끌어 왔다. 1886년 의학교육기관 설립, 1956년 심장수술 시술, 1969년 암센터 설립, 1993년 환자권리장전 선언, 1996년 폐 이식술 성공, 1998년 간암치료제 홀늄-166 개발 치료, 2005년 로봇수술 성공, 2007년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 및 2010년 재인증 획득….
2011년 한국생산성본부(KPC)의 병원 관련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했고, 외국인환자 유치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알렌, 에비슨 등 선교사의 사랑과 세브란스 씨의 기부 씨앗에서 비롯되었다. 세브란스병원은 10%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및 불우환자 진료비 및 치료 지원, 해외선교사 건강관리 지원을 하고, 저개발국가 의료진 양성에 나서고 있다. 나눔가게 ‘세·움’은 이웃의 기증품을 팔아 수익금으로 암 환자의 의료, 복지, 문화활동을 후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게다.
박용원 병원장 세브란스병원은 아이티 지진, 동일본 대지진 등 재난 현장에서 함께하며 캄보디아, 세네갈 등에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연세친선병원을 운영하고, 연간 10명 안팎의 몽골 의료진을 포함해 외국 의료진 130여 명을 6개월 이상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채러티를 기획해 2월부터 마다가스카르, 케냐,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5개국 7명의 빈곤 환자를 초청해 수술했다.
최근 세브란스 브랜드파워는 국내 의료기관 단일 브랜드로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최초로 진입했으며 60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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