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日 도쿄 하라주쿠의 기인 ‘캔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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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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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세계여행 지금 바로 라이트 나우(오후 11시)

기인(奇人)을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김종민. 도쿄의 패션 1번지 하라주쿠에서 ‘들장미 소녀 캔디’를 발견한다. 레이스가 잔뜩 달린 화려한 의상과 갈색 곱슬머리, 캔디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강 가방과 들장미 소품까지…, 만화 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하라주쿠 캔디’. 그러나 그의 앞모습은 김종민을 경악하게 한다. 소녀가 아니라 중년의 아저씨였기 때문. 김종민은 캔디 아저씨의 집을 찾아가 본다. 그의 집은 형형색색의 드레스와 화려한 장신구가 가득해 진짜 캔디의 집을 방불케 했다. 캔디 아저씨의 권유로 김종민도 함께 캔디 의상을 입고 하라주쿠 한복판을 걷는다.

도쿄에는 두 발에 두 손까지 이용해 네 발로 걷는 ‘네 발 원숭이 인간’도 있다. 걷는 모습뿐만 아니라 얼굴도 원숭이를 닮은 그는 네 발로 100m를 달려 18초58을 기록한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자다. 김종민은 이 사내와 네 발 달리기 대결을 펼친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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