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집값 상승률 높아…3160가구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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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4일 10시 33분


부산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분양시장도 분양하는 곳마다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최근 2~3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급격히 줄면서 입주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부산은 2000년대 중반 매년 3만여 가구 수준이었던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07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10년 1만4290가구, 2011년 1만2807가구, 올해 1만2571가구 등 최근 3년 동안 1만여 가구로 줄었다.

경남 김해, 전북 전주, 강원 춘천 등도 청약 열기와 집값 상승의 직접적인 요인은 공급 부족에 따른 새 아파트 입주부족이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투자자들이나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지역을 좀 더 세분화해서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에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곳이 북구 만덕동이다. 만덕동은 새 아파트 공급이 최근 몇 년 사이 거의 없었다. 지난해 아파트 값 상승률도 20.8%로, 부산 평균 상승률인 15.3%보다 높았으며 15개 구 가운데 사상구(21.9%)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게다가 만덕동 일대는 앞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촌으로 변모할 예정이며, 초읍터널도 개통될 예정으로 서면 생활권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곳에 동문건설은 만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서 3160가구의 매머드 급 아파트 단지인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할 예정이다. 4개 블록 지하 3층, 지상 29층 전용 59~113㎡ 총 3160가구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도 약 2000가구로 로열동·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백양산 동문굿모닝힐은 백양산 등이 인접해 있는 자연친화적인 아파트로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 초, 중, 고교 등 교육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백양산은 지형이 높지 않고, 자연환경 보전이 잘 돼 있어 부산에서도 경관이 수려하고, 걷기에 좋은 산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곳에서 백양산 숲길 슬로워킹대회, 숲속 나무생태 학습장, 숲속 도서관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부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백양산과 금정산을 잇는 50km 둘레길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단지 앞으로, 445m 덕천천 생태하천이 예정돼 있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시내외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옆 백양초교를 비롯, 신덕초, 신덕중, 만덕고교, 북구 디지털도서관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3000가구가 넘는 매머드 급 대단지이다 보니 웬만한 시설들은 단지 내 다 갖춰진다. 우선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도록 단지 곳곳에 특색있는 테마공원을 34곳이나 마련했다. 이 가운데 ‘물의정원’은 푸른 숲과 자연스러운 계류, 다양한 초화가 어우러진 커뮤니티 마당이며, ‘산수정원’은 암석 절벽을 형상화한 폭포가 어우러진 입구 정원이다.

이밖에 은빛산책로, 피톤치드원, 참살이정원, 커뮤니티플라자 등 다양한 단지 내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학습에 도움을 주는 모험, 상상, 방울방울 놀이터는 물론 퍼팅장, 배드민턴 장, 익스트림장 등 주민운동시설도 풍부하다.

또 입주민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되며 단지 내 적용된 첨단보안시스템, 실용적인 공간디자인 등 차별적인 요소가 많다.

동문건설은 2011년 9월에 ‘부산 서면 동문굿모닝힐’ 559가구를 분양해 최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하는 등 부산시장에서도 분양에 성공을 해왔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주택건설에서 쌓아 온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되고 특화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1899-220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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