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지프(JEEP) 리버티 스파이샷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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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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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 주 매디슨에서 포착된 2014년형 차세대 지프 리버티 개발 테스트차량. 사진=그린카리포트
미국 위스콘신 주 매디슨에서 포착된 2014년형 차세대 지프 리버티 개발 테스트차량. 사진=그린카리포트
미국 자동차전문매체 모터오쏘리티(Motorauthority)가 30일(현지시간) 내년에 출시될 2014년형 차세대 지프 리버티 테스트차량의 스파이 샷을 공개했다.

미국 위스콘신 주 매디슨에서 알파 로메오 줄리에타(Alfa Romeo Giulietta)차체를 개발 테스트 차량으로 사용해 테스트중인 모습이 포착된 것.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테스트차량은 차세대 지프 리버티 동력전달장치테스트를 위한 것으로 2014년형 지프 리버티는 하이브리드차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크라이슬러 또한 다트를 개발할 때 알파 로메오 줄리에타 차체를 테스트에 사용했다.

테스트 차량이 피아트의 CUSW 기반을 차용한 것으로 미루어 차세대 리버티는 크로스오버차량에 가깝지만 전륜구동과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네바다 자동차 테스트 센터(NATC)에서 주관하는 성능테스트를 통과한 차량에 주어지는 명예)분류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프의 ‘열혈 팬’은 차세대 리버티가 진정한 SUV가 아닌 크로스오버에 가깝게 제작되는 것을 아쉬워할 지도 모르지만 다소 진보된 기술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매체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3.6리터 펜타스타 V-6엔진을 3.2리터 버전으로 소형화해서 뉴 리버티에 장착해 첫선을 보일계획이다. 그러나 독일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 ZF의 9단변속기를 장착할 가능성도 있다.

2014년형 차세대 지프 리버티의 생산은 오하이오 주 털리도 크라이슬러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최근 내년 1월에 개최되는 디트로이트 오토 쇼에서 처음 선보일 신형 크로스오버를 위한 보수공사중이다.

디트로이트 오토쇼 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가격은 현 모델의 기본가와 유사한 2600만 원 선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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