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www.keco.or.kr)이 미래의 녹색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키우는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두 마리 토끼 잡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다름 아닌 환경부와 함께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하는 것. 현재 3기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4기 수강을 듣고 싶은 지원자는 5월 13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4기 수강생은 35~40명 가량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이들은 5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4주 동안 주5일(120시간) 교육 받는다. 정부 교육 사업으로서 수강 비용은 일체 들지 않는다.
지원은 전공을 불문하고 누구나 가능하다. 단, 지원율이 높을 경우에는 환경, 화공, 에너지, 산업경제 유사분야에 있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2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대 졸업자 또는 상기 분야의 기사자격증을 가졌거나 유사분야 산업기사 자격증에 2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를 우대한다.
수강생은 1주차에 기후변화 협약, 기후변화 대응 동향,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해 학습하며, 2주차에는 인벤토리 구축 실습 및 검증, 탄소라벨링, CDM기초, 방법론, 추가성 분석, PDD작성법을 학습하게 된다. 3주차에는 PDD작성 실습, 경제성 분석 실습 등 실습 위주의 학습이 이루어지며, 4주차에는 교육과 더불어 최종 평가가 진행된다. 더불어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2013년부터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의 적재적소에 공급함으로써 환경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얻고자 한다”고 말하며 “환경관련 업체의 구직 요청도 받고 있으니 많은 문의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수강을 원하는 지원자는 5월 13일까지 이메일(ccedu@keco.or.kr) 또는 우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26 산림비전센터 11층 한국환경공단 여의도 교육장)으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증명서와 자격증 등의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5기에서 9기까지의 수강생도 모집 중이며, 연중 접수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83-3453~4)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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