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그렇게 좋아?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사상최대

  • Array
  • 입력 2012년 4월 27일 10시 56분


코멘트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의 1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TV, 디스플레이 패널 등 대표 판매 모델이 고르게 성장했고 특히 이익이 많이 남는 것으로 알려진 스파트폰이 강세를 보였다.

27일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에 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45조2700억 원, 영업이익은 5조8500억 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40%, 영업이익 98.42% 증가한 수준이다.

1분기 영업익은 지난 4분기 기록한 분기 최대 영업이익(5조2964억)을 넘어섰다. 역대 1분기와 비교 했을때 가장 좋은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당초 시장 예상치에 엇비슷 했지만 영업익은 기대이상이었다.

특히 IM(IT 모바일)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4조2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가운데 IM 비중이 무려 73%에 달했다. 매출액은 23조2200억원으 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2 등 스파트폰 판매 확대로 인한로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

한편 2분기에는 스마트폰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수요가 소폭 회복될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전망했다. 앞으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 LTE 스마트폰이 중고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