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소셜옥션, 온라인경매의 새 시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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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0일 13시 30분


90년대 중반 창립된 이베이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역경매, 10원 경매 등 경매시장 규모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소셜커머스의 공동 반값구매를 넘어 보다 저렴한 가격을 찾는 소비자들로 인해 10원 경매 사이트가 관심을 모으면서 관련 시장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후죽순 생겨난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다. 고가의 제품이 몇 십 원에 거래가 되고 있는 것처럼 구매자를 현혹하는 경우가 많고, 낙찰을 조작하거나 갑자기 사이트를 폐쇄하는 곳도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 경매 사이트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신개념 옥션 플랫폼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실시간 쌍방향 소셜옥션을 지향하는 ‘나비옥션'이 바로 그것.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차별화된 구매·판매방식의 소셜옥션으로 현재 제1회 미술용품 기획전을 진행 중에 있다.

나비옥션은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처럼 운영자가 상품을 올리고 판매하는 것이 아닌 각 물품의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홍보, 등록하고, 고객은 정해진 시간 동안 100원 경매에 참여해 파격적인 할인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차별점을 지녔다. 즉,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서의 역할이 아닌 판매자와 구매자를 이어주는 중간자적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나비옥션의 경매 시스템의 핵심은 ‘나비’를 통한 100원 경매에 있다. 이는 실제 경매가 아닌 입찰방식을 빌려온 것으로, 소비자가 경매를 통해 직접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자는 자사의 제품이 어느 정도의 관심을 얻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신개념 경매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의 경매사이트가 입찰권 구매를 필요로 해 문제가 됐다면 나비옥션에서는 경매에 필요한 가상의 포인트 ‘나비’를 무료로 제공받고, 낙찰이 되지 않을 시에는 돌려받는다. 가입 시 300마리, 매일 방문 시 5마리가 추가로 충전된다.

나비옥션을 론칭한 ㈜신세계엔지니어링 벤처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기획전 전문 ‘큐레이트 마켓’ 구성을 통해 미술용품 기획전을 운영 중이며 이처럼 콘셉트를 지닌 기획전을 보다 다양화 하여 소비자에게 쇼핑을 통한 즐거움과 신뢰를 제공하는 최저가 쇼핑몰이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비옥션은 어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나의단비-NABI’ 또는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나비옥션’으로 검색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abiauction.com) 및 상담전화(1544-1528)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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