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얼마나 대단해?” 베라크루즈까지 섭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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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5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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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가 해외시장에서 7인승 구조 베라크루즈의 라인업을 대체하게 된다.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4일(현지시간) ‘2012 뉴욕오토쇼’에 참가해 “신형 싼타페는 그 동안 북미에서 저조한 판매량을 보였던 베라크루즈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총 3가지로 구성된 라인업을 통해 그동안 두개의 서로 다른 차량을 생산하는 것 보다 효율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차는 5인승 싼타페와 터보엔진을 탑재한 싼타페 스포츠, 차체를 늘려 7인승으로 선보이는 롱보디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뉴욕오토쇼를 통해 5인승과 7인승의 신형 싼타페를 최초 공개했으며,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5.0kg.m를 발휘하는 4기통 2.4리터 GDi 엔진과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2.0리터 터보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을 선보였다.

7인승은 5인승 보다 휠베이스를 약 100mm 늘려 3열 시트를 추가했다. 최고출력 290마력을 내는 6기통 3.3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5인승과 7인승 모두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4륜구동 시스템의 선택이 가능하다.

4기통 엔진을 얹은 5인승 모델은 9월부터, 6기통 엔진을 탑재한 7인승 모델은 내년 1월 북미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이달 19일 출시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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