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중소납품업체들에 대한 면세점 판매수수료율을 3∼11% 내리자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2일 코스피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1050원(2.18%) 떨어진 4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호텔신라의 이번 판매수수료 인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치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올 들어 두 차례 롯데와 신라 등 면세점의 납품수수료 실태조사를 거쳐 수수료 인하를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품목에 따라 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를 4월부터 많게는 11%까지 내렸다. 평균 인하율은 5.6%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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