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작년 코스피 상장사 영업익 4.94% 줄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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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코스피 상장사 영업익 4.94% 줄어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2011회계연도 코스피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538개사 중 분석이 가능한 489개사를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102조8809억 원으로 전년보다 4.94%(5조3410억 원) 줄어든 것으로 2일 나타났다. 매출액은 1662조3176억 원으로 전년보다 15.90%(228조307억 원)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전년보다 19.84%(17조3769억 원) 급감했다.한편 코스닥시장의 연결보고서 제출 대상 639개사 중 581개사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은 4조8497억 원으로 전년보다 10.24%(5535억 원) 줄었고, 순이익은 2조4517억 원으로 29.07%(1조49억 원) 감소했다.
■ 한미 고위급 경제통상협의회 5일 열려


통상교섭본부는 한국과 미국 간 고위급 경제통상협의회가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양국은 협의회에서 주요 20개국(G20) 멕시코 정상회의 의제, 도하개발어젠다(DDA),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유무역 증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원활한 이행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협의회엔 우리 측에선 이시형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이, 미국 측에선 호세 페르난데스 국무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하는데 경제통상과 관련해 미국과 차관보급 정례 협의채널이 마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삼성디스플레이 공식 출범

삼성디스플레이가 2일 공식 출범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사업부가 분할된 곳이다. 이날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사업장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350여 명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1위 기업’을 목표로 삼고 제2의 도약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외에서 임직원 2만여 명을 거느리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규모는 22조7000억 원에 이른다. 3일 법인설립 등기를 마친 뒤 독립경영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롯데 신입-인턴사원 1700명 공채


롯데그룹이 3일부터 상반기(1∼6월) 신입사원 및 하계 인턴을 뽑는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1000명과 하계 인턴 700명을 포함한 1700명이다. 롯데그룹의 상반기 채용 규모로는 역대 최대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보다 실질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신입 공채는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하계 인턴은 5월 15일부터 24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 SK플래닛, 모바일 메신저 ‘틱톡’ 인수

SK플래닛이 모바일 메신저 ‘틱톡’을 운영하는 매드스마트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자체 보유한 콘텐츠와 플랫폼 서비스 등을 틱톡과 연계해 글로벌 모바일 소셜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제브리핑#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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