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전국 방방곡곡에 우뚝… “작년 이어 올해도 분양 흥행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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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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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IT-친환경 기술 도입 명품 아파트에 초점
인천 송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8480채 공급 예정


포스코건설은 올해 분양시장에서 ‘정성’과 ‘세심한 배려’를 키워드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선보이고 포스코건설만의 주택철학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첨단 정보기술(IT)과 친환경 기술이 도입된 명품 단지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주택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중소형 아파트를 늘려 공급하는 등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일례로 아파트에 특화된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거주생활에 편리함을 높이고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알파룸을 마련하고 있다.

조력,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에너지 절감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저에너지의 그린 아파트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7월 입주 예정인 ‘송도 더 샵 그린 애비뉴’에 에너지 절감 기자재를 사용하고 빗물 처리시설을 도입해 빗물을 조경용수나 청소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아파트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집약된 건물로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친환경 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프리클로 수납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프리클로 수납시스템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높이를 조절해 물건 크기에 따라 구분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중간에 기둥이 없는 구조여서 긴 물건 등을 손쉽게 수납할 수 있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레스룸, 창고, 현관, 보조주방 등 장소에 구애 없이 수납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더 샵 아파트에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시스템에서 더 나아가 미래형 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수요자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4월 분양한 ‘서울숲 더 샵’에는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입주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홈 컨트롤, 에너지 사용량 확인, 부재중 방문자 확인, 택배 도착, 차량 도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스마트 그리드 시대를 주도하는 기업답게 서울숲 더 샵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을 적용하고, 입주자가 월패드 및 스마트폰으로 충전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도 더 샵 아파트가 각 지역에서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이 우수한 곳에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

올해에는 인천 송도를 비롯해 부산, 대구, 충청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8480채를 분양한다. 상반기에는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 샵 4차’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 샵 4차는 지하 3층∼지상 22층 9개 동에 774채로 조성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충남 아산에서 더 샵 1932채를 공급한다. 인근에 1288채 규모의 ‘더 샵 레이크사이드’가 조성돼 브랜드 아파트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국제도시 F21∼23 블록에서는 아파트 1890채를 공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인 인천대입구역과 가까워 생활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대구, 부산 등에서 8892채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침체된 국내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만큼 올해에도 분양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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