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美 NBA 수퍼스타 들이 받아…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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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0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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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unnyordie.com 영상 캡처
사진=funnyordie.com 영상 캡처
기아자동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미국 프로농구 스타 ‘블레이크 그리핀(23·LA 클리퍼스)’이 올스타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기아차 K5(미국명 옵티마)를 뛰어넘는 자신의 퍼포먼스를 패러디 한 K5 광고에 출연해 능청스런 '할리우드 급' 연기를 선보였다.

매번 흥미로운 영상이 소개되는 온라인 사이트 ‘퍼니오얼다이(funnyordie.com)’에 그가 출연한 기아차 K5 광고 두 편이 1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영상에서 헬멧을 착용하며 등장한 그리핀은 "K5가 나를 뛰어 넘어, 덩크슛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농구 골대 앞으로 다가간다. 그리핀은 K5가 점프대를 이용해 그를 넘어 덩크슛에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달려오던 차량은 점프대를 무너뜨리고 골대 아래 그리핀을 그대로 들이 받는다.

두 번째 영상은 스포츠 기자가 '황당'한 사고에 대해서 그리핀과 인터뷰를 나누며 그를 질책하는 내용이다. 이때 그리핀은 그 당시를 회상하며 훌쩍이는 등 천연덕스럽게 부상자 연기를 펼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리핀을 할리우드로 보내야한다", "그가 진짜 부상을 안 입어서 다행이다", "옵티마는 절대 덩크를 할 수 없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핀이 등장한 두편의 영상은 누리꾼들로부터 사이트 평가기준 최고 레벨인 '불멸(Immortal)' 등급을 받았다.

한편 그리핀은 얼굴색이 하얗지만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를 둔 혼혈이다. 지난해 그가 올스타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국내 몇몇 언론사들은 “15년 만의 백인 슬램덩크왕이 탄생했다”고 오보를 내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은바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동영상 URL=http://www.youtube.com/watch?v=QDh6TXjdyCs
http://www.youtube.com/watch?v=9z0Ie7I82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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