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로가디스 ‘더키 브라운’과 제휴… 디자인 개선 박차

  • 동아일보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컬렉션은 브랜드 이미지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더키 브라운’과 제휴했다고 14일 밝혔다. 로가디스컬렉션은 더키브라운의 창립자이자 대표 디자이너인 스티븐 콕스와 브랜드 매니저인 대니얼 실버를 디자인 및 마케팅 고문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로가디스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제일모직은 먼저 올해 더키브라운 제품을 국내에서 선보인 뒤 2013년 봄여름 시즌부터 로가디스와 협업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더키브라운은 독창적 디자인과 탄탄한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뉴욕의 대표적인 의류 브랜드라고 제일모직은 소개했다. 콕스 더키브라운 대표 디자이너는 “이번 협업을 통해 남성복 실루엣을 더 날씬하게 하고, 색깔과 소재는 다양하게 활용해 로가디스컬렉션의 디자인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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